그 대답을 들은 청년은 시민들이 도망가는 쪽으로 갔다.
"이제 상황 수습은 얼추 됬는데.."
이천령은 생각했다.
'대체 한국에 '지옥'을 연 놈이 누구지?'
지옥을 열려면, 그걸 소환할 제물과 제사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굳이 여기에 지옥을 열 이유가...'
순간, 이천령은 한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놈들인가."
설마니 그놈들이 진짜로 열거란 생각을 못했다.
한국에 지옥이 열리기 몇주 전, 이런 뉴스가 돌았다.
지옥 강림을 주장하는 사이비 단체에 관한 이야기였다.
단체의 이름은 '신의 강림'.
이걸 처음 들었을땐, 신력도 없고 지옥에 대해 모르는
놈들이 이걸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겐 웃겼다.
하지만, 상황이 지금 이렇다는 것은.
그놈들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체 어떻게?"
본래 강림 의식은, 최소 1명은 신앙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어야 한다.
여기서 다른 점이 생기는데,
신앙에 대해 아는것과 신앙에 대해 자세히 안다는 것은 전혀 다르다.
신앙에 대해 자세히 안다는 것은 지옥이나 '극락' 그 본연의 모습을 보아야 이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홀로 서서 생각을 한 이천령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지옥강림 3화 끝 과연 지옥문을 연 단체는 무슨 목적을 가진걸까요🤔
인간계 멸망 아닐까요?
지옥을 연 이유가
근데 그게 재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