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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가 - 윤선도

https://story.agar.kr/talk/2257195

내버디몃치나ᄒᆞ니水슈石석과松숑竹듁이라

東동山산의ᄃᆞᆯ오르니긔더옥반갑고야

두어라이다ᄉᆞᆺ밧긔또더ᄒᆞ야머엇ᄒᆞ리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 하리?

 

구룸빗치조타ᄒᆞ나검기ᄅᆞᆯᄌᆞ로ᄒᆞᆫ다

ᄇᆞ람소ᄅᆡᄆᆞᆰ다ᄒᆞ나그칠적이하노매라

조코도그츨뉘업기ᄂᆞᆫ믈ᄲᅮᆫ인가ᄒᆞ노라

 

구름 빛이 좋다 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

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좋고도 그칠 때 없기로는 물뿐인가 하노라.

 

고즌므스닐로퓌며셔쉬이디고

플은어이ᄒᆞ야프르ᄂᆞᆫᄃᆞᆺ누르ᄂᆞ니

아마도변티아닐ᄉᆞᆫ바회ᄲᅮᆫ인가ᄒᆞ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찌하여 푸르는 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

 

더우면곳퓌고치우면닙디거ᄂᆞᆯ

솔아너ᄂᆞᆫ얻디눈서리ᄅᆞᆯ모ᄅᆞᄂᆞᆫ다

九구泉쳔의불희고ᄃᆞᆫ줄을글로ᄒᆞ야아노라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

구천에 뿌리 곧은 줄을 그로 하여 아노라.

 

나모도아닌거시플도아닌거시

곳기ᄂᆞᆫ뉘시기며속은어이뷔연ᄂᆞᆫ다

뎌러코四ᄉᆞ時시예프르니그를됴하ᄒᆞ노라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키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저러고 사계절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쟈근거시노피ᄯᅥ셔萬만物믈을다비취니

밤듕의光광明명이너만ᄒᆞ니ᄯᅩ잇ᄂᆞ냐

보고도말아니ᄒᆞ니내벋인가ᄒᆞ노라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다 비추니,

밤중에 광명이 너만한 이 또 있느냐?

보고도 말 아니하니 내 벗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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